2009년 6월 4일 목요일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의 땅”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의 땅”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희망제작소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연구원들과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 속에서 답을 얻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희망제작소(www.makehope.org)’의 박원순 상임이사(53)가 2006년 4월부터 3년 동안 발품을 아끼지 않고 지역을 돌며 만난 사람과 단체들의 사례를 모아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검둥소 펴냄, ☎02-3142-6770)란 책을 펴냈다.
서울 종로에 있는 희망제작소 사무실에서 만난 박상임이사의 말문이 속사포처럼 터진다.

“농업문제 역시 농업에 답이 있습니다. 화훼농가를 위해 한마디만 할까요. 고양꽃박람회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여는데 이게 임시건물입니다. 상설로 지으면 비용도 덜고, 공원 이용객 불평도 줄지 않을까요. 또 태안 안면도하고 고양꽃박람회를 같은 시기에 여는데 서로 조정하면 국민은 꽃박람회를 두번이나 즐길 수 있는데….”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펴낸
박원순 희망제작소(www.makehope.org)상임이사

인권변호사로 더 잘 알려진 박상임이사의 관심은 갈수록 비어가는 농촌과 거듭된 농정의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선 농업인들에게 맞춰져 있다. 그중에서도 창의적인 발상과 남다른 노력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연 농업인들, 개인적 고난과 마을의 갈등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이끈 이장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강원 태백에서 전남 장흥까지 20여곳의 마을과 공동체를 돌며 얻은 결론은 ‘농촌과 지역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www.handemy.org)의 정문찬 이장 이야기를 책의 첫머리에 세운 것도 이때문이다. 1960년 당시 ‘듣도 보도 못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던 전북 임실 ‘치즈마을’도 그렇다.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시장(블루오션)입니다. 도시나 대기업처럼 치열한 경쟁자가 없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합니다. 여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절망과 불가능 속에서 희망이라는 정화수를 길어낸 이들로, 우리는 지역과 농촌이 가능성의 땅임을 확인했습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박상임이사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다.

<출처 : 농민신문(www.nongmin.com)>

댓글 1개:

  1. trackback from: Absolute_J의 생각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의 땅”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희망제작소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연구원들과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 속에서 답을 얻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희망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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